오설록 (한라봉 오프레도), 광화문 SFC몰 온센 (아나고 텐동)
오늘은 연휴의 시작이기도 하고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일정은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일상적인 얘기도 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산 책도 읽으며 여유를 즐긴 후 저녁 오픈 시간에 맞춰 텐동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한 후 거리를 거닐며 산책을 하는 간단한 일정으로 오늘 하루를 즐겼다. 오설록 티하우스 현대미술관 점은 앞으로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이 돼있으며 넓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여기선 재즈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시끄럽지 않고 적당한 음량에 낮은 저음의 현악기를 튕기는 소리가 매력적인 음색이라 기억에 남고 위치가 삼청동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사람들의 대화 소리로 시끌시끌거렸다. 가끔은 조용한 곳보다는 이런 활동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곳..
2020.05.01